구내염은 아프다. 작은 상처 같은 게 입안에 생겼을 뿐인데 밥 먹기가 두렵고, 말할 때도 쓰리다. 알보칠을 무작정 찍어 바르다가 화끈한 통증에 놀란 경험이 있다면 — 사용법을 몰라서 더 아팠던 거다.
구내염약 종류별로 어떻게 쓰는 건지, 정말 알보칠이 더 빨리 낫게 해주는 건지 실제 경험과 함께 정리했다.
알보칠(폴리크레줄렌)·오라메디(트리암시놀론)·아프니벤(클로르헥시딘+벤조카인) 구내염 치료제의 성분별 차이, 올바른 사용법,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 정리.
구내염은 아프다. 작은 상처 같은 게 입안에 생겼을 뿐인데 밥 먹기가 두렵고, 말할 때도 쓰리다. 알보칠을 무작정 찍어 바르다가 화끈한 통증에 놀란 경험이 있다면 — 사용법을 몰라서 더 아팠던 거다.
구내염약 종류별로 어떻게 쓰는 건지, 정말 알보칠이 더 빨리 낫게 해주는 건지 실제 경험과 함께 정리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유발 요인이 알려져 있다.
알보칠을 처음 썼을 때 사용법을 몰라 면봉으로 흥건히 찍어 발랐다가 입안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다음 날 하얗게 딱지가 앉고 통증이 줄었다.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옆에 새로 생겼다. 알고 보니 알보칠이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해서 상처를 짓누르는 방식이라 — 정상 조직에도 닿으면 새 상처가 생긴다.
알보칠 (폴리크레줄렌)
강산성(pH 0.6)의 응고제. 상처 단백질을 응고시켜 딱지를 형성하고, 균 성장을 억제한다. "빨리 낫는다"는 체감이 강하지만 — 정확히는 상처를 물리적으로 처리해서 빨리 딱지가 지는 것이다.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하다:
오라메디(동국제약) —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0.1%
스테로이드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 알보칠처럼 "타는 느낌" 없이 소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처에 연고를 얇게 바르면 된다. 4~5일 정도 꾸준히 바르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면역 억제 효과가 있어 세균 감염이 있는 곳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프니벤(동아제약) — 클로르헥시딘+벤조카인
클로르헥시딘(소독)과 벤조카인(국소 마취)의 조합. 통증을 빨리 누그러뜨려 주는 효과가 강하다. 밥 먹기 전에 바르면 잠시 통증 없이 식사가 가능하다. 치유 효과보다 진통이 주목적.
| 상황 | 추천 |
|---|---|
| 빨리 딱지 지게 하고 싶다, 통증 감내 가능 | 알보칠 (정확히 사용할 때) |
| 염증 억제 + 덜 아프게 | 오라메디 연고 |
| 식사 전 통증만 잠깐 줄이고 싶다 | 아프니벤 |
| 크고 깊은 궤양, 2주 이상 지속 | 병원(구강내과·이비인후과) |
구내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치료보다 예방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