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2024년부터 빠르게 늘어난 백일해(百日咳, pertussis)가 2025·2026년에도 진행 중입니다. "100일을 간다"는 별명처럼 기침이 길게 이어지고, 영아에게는 호흡곤란·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보건당국이 추가 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본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의료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2024년부터 빠르게 늘어난 백일해가 2026년에도 진행 중입니다. 단계별 증상 경과, 영아에게 응급이 되는 신호, 임신부·성인 Tdap 추가접종 권고까지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2024년부터 빠르게 늘어난 백일해(百日咳, pertussis)가 2025·2026년에도 진행 중입니다. "100일을 간다"는 별명처럼 기침이 길게 이어지고, 영아에게는 호흡곤란·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보건당국이 추가 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본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의료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부터 백일해 신고 건수가 직전 5년 대비 수십 배 수준으로 급증했고, 2026년에도 4월 기준 누적 환자가 빠르게 누적되는 추세입니다.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영국·일본·중국 등 다국에서 동시에 보고되는 글로벌 재유행입니다.
주된 배경으로 꼽히는 요인은 세 가지입니다. 코로나 시기 접종 지연으로 면역이 약해진 또래가 늘었고, 시간이 지나며 자연·접종 면역이 모두 감소하는 면역 약화 효과가 누적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며 호흡기 감염이 활발해진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백일해의 원인균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으로, 잠복기는 보통 7~10일입니다. 증상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백일해" 이름은 이 마지막 회복기까지 합쳐 기침이 100일가량 가는 경과에서 왔습니다. 어른은 보통 카타르기 정도의 가벼운 기침만 보여 본인은 백일해인 줄 모른 채 아기를 옮길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이하 영아에게 백일해는 응급질환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2024~2025년 한국에서도 영아 사망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영아는 기관지가 좁고 기침 근력이 약해, 발작적 기침 중 무호흡·청색증·폐렴·뇌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국가예방접종 일정상 백일해 백신(DTaP·Tdap)은 다음 시점에 권장됩니다.
임신부 Tdap은 백일해 유행 상황에서 신생아 사망 예방 효과가 가장 큰 개입으로 평가됩니다. 임신 27~36주에 산부인과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비용·일정은 의료기관에 따라 다릅니다.
진단은 비인두 도말·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로 확인합니다. 치료에는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아지스로마이신·클래리스로마이신)가 일차 선택입니다. 카타르기 또는 초기 경해기에 항생제를 시작하면 증상 단축과 전파 차단 효과가 크고, 발작성 기침이 본격화된 뒤에는 증상 단축 효과는 줄어들지만 전파력은 빠르게 떨어집니다.
가정에서의 보조 관리는 충분한 수분 섭취, 자극이 적은 실내 공기, 작은 양으로 자주 먹이기 정도이며 일반 감기약·진해제는 백일해 기침에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질병관리청 지침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까지를 격리 기간으로 권고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라면 기침 시작 후 21일까지 옮길 수 있다고 보고 등교·출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임신 후기 임신부, 6개월 미만 영아, 면역저하자가 있다면 동거 가족 모두가 예방적 항생제(post-exposure prophylaxis) 대상이 될 수 있어 보건소·의료기관에 알리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