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B · 건강 정보

치질약 종류 비교 — 치센·푸레파레이션H·안티치 어떻게 고르나

경구 치질약(치센·디오스민)과 외용 연고·좌제(푸레파레이션H·안티치)의 작용 차이, 내치핵·외치핵 증상별 선택 기준, 임산부·고혈압자 주의사항과 병원 진료가 필요한 출혈 신호까지 정리합니다.

글·검수 승환 건강 정보 에디터·최종 검토 2026-05-25· 의료진 감수 없음

치질약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먹어서 부어있는 정맥을 안에서 다스리는 경구약(치센), 항문 바깥쪽이나 입구에 직접 쓰는 외용 연고·좌제(푸레파레이션H·안티치). 같은 "치질약"이라도 작용 부위와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출혈이 잦은지, 가려움이 심한지, 외치핵이 부어 있는지에 따라 골라야 효과가 빠릅니다.


분류: 치질 치료제 제형: 정제·연고·좌제 가격: 5,000~25,000원

치질, 어떤 약이 어디에 작용하나

치질은 항문 주위의 정맥혈관이 늘어나거나 점막이 처져 생기는 질환을 통칭합니다. 위치에 따라 항문 안쪽에 생기는 내치핵, 항문 입구·바깥쪽에 생기는 외치핵, 두 가지가 섞인 혼합치핵으로 나뉘죠.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작용 방식이 두 종류입니다. 경구약은 정맥혈관 자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부종·출혈을 안에서 줄입니다. 외용약(연고·좌제)은 통증과 가려움을 즉시 가라앉히고 점막을 보호합니다.


즉, 안에서 부어 출혈이 반복되면 경구약을, 만지면 아프고 가려운 외치핵 증상이 두드러지면 외용약을 우선합니다. 같이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 3종 한눈에 비교

제품제형주성분이런 증상에
치센정제(경구)디오스민 450mg내치핵 출혈·부종 반복
푸레파레이션H연고·좌제페닐레프린·상어간유·기타외치핵 부종·가려움
안티치연고·좌제리도카인·산화아연 등 복합외치핵 통증·작열감

치센(디오스민) — 먹어서 다스리는 치질약

동국제약의 치센은 한국 약국에서 가장 흔히 권해지는 경구 치질약입니다. 주성분 디오스민(Diosmin) 450mg은 미세정제 플라보노이드 계열로, 늘어진 정맥혈관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혈관 투과성을 낮춰 부종·출혈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유럽·남미·동남아에서는 같은 성분이 다플론(Daflon) 등의 이름으로 오랫동안 처방되어 왔습니다. 즉시 통증을 잡는 약이 아니라 1~2주 꾸준히 복용해 정맥 자체를 다스리는 약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식약처 표기 용법: 성인은 1회 1정(450mg), 1일 2회 식후 복용. 급성 악화기에는 처음 4일간 1회 2정, 1일 3회로 증량 후 감량하는 처방도 사용됩니다. 자세한 일정은 약사 안내를 따르세요.

푸레파레이션 H — 외치핵 부종·가려움 잡는 외용제

한국에 들어와 있는 푸레파레이션 H 연고/좌제는 외치핵·항문 주위 부종 완화에 흔히 쓰입니다. 성분은 제형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혈관수축제(페닐레프린), 점막 보호 성분(상어간유·기타)이 들어가 부어오른 조직을 가라앉히고 표면을 덮어 통증·가려움을 줄여 줍니다.


좌제는 항문 안쪽 점막에, 연고는 외부와 항문 입구에 바를 수 있어 위치에 따라 골라 씁니다. 배변 직후·자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페이지에서 바로 계산해보기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입력하면 정상·주의·고혈압 단계를 바로 알려줍니다.
혈압 카테고리 분류기
대한고혈압학회 2023 진료지침 기준
120 / 78
주의 혈압
아직 정상 범위 인접 — 식이·체중 관리 권장

※ 가정 자가측정은 사무실 혈압보다 평균 5mmHg 낮게 평가합니다. 진단·치료는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 계산 결과는 참고 지표이며 의료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치질약 종류 비교 — 치센·푸레파레이션H·안티치 어떻게 고르나 — 본문 보조 이미지

안티치 — 통증·작열감 빠르게

국내 제약사에서 만든 안티치(연고·좌제) 같은 외용 복합제는 국소마취 성분 리도카인, 수렴·점막보호 성분 산화아연, 항염 성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만질 때 따끔하거나 작열감이 심한 외치핵·항문열창에 단기 사용하면 통증을 빠르게 누그러뜨립니다.


비슷한 외용 복합제로 치보령, 치네치겔 등이 약국에서 판매되며, 성분 구성은 제약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내 증상에 어떻게 골라야 할까

  • 휴지에 피가 묻고 안쪽이 빠지는 느낌 → 내치핵 가능성 ↑. 치센(경구) 위주로, 좌제 병용.
  • 항문 입구가 부어 만지면 아프다 → 외치핵 가능성 ↑. 푸레파레이션H·안티치 연고.
  • 가려움이 주된 증상 → 산화아연·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간 외용제, 더 심하면 의사 진료.
  • 배변 시 찢어지는 통증·선홍색 출혈 → 치질이 아니라 항문열창(치열)일 가능성. 외용 연고만 쓰지 말고 외과 진료를 받습니다.

부작용 — 흔한 것과 드문 것

⚠️주의

식약처에 보고된 이상반응을 정리하면:

  • 치센(경구): 위장 불편, 메스꺼움, 설사, 두통이 드물게 보고됩니다.
  • 외용 연고·좌제: 사용 부위의 자극·발진·가려움, 드물게 접촉성 피부염.
  • 페닐레프린 함유 외용제: 고혈압·심혈관계 부담을 줄 수 있어 권장 사용 횟수를 넘기지 않습니다.

일주일 이상 써도 출혈·통증이 그대로면 약을 늘리지 말고 진료를 받습니다.

복용·사용 금기

⚠️주의

다음에 해당하면 자가 복용 전에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 임신부·수유부 — 디오스민·국소마취제 모두 안전성 자료가 제한적.
  • 혈관수축제(페닐레프린) 외용제 — 고혈압·심혈관 질환자,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 전립선비대증.
  • 국소마취제(리도카인) — 같은 성분 외용제 알레르기 이력.
  • 출혈량이 많거나 항문에 덩어리가 빠져 들어가지 않는 4도 치핵 — 약 대신 외과 평가가 우선.

다른 약과 같이 써도 될까

⚠️주의

치센·외용제 모두 흔히 함께 쓰는 약과의 상호작용은 적은 편이지만, 다음은 약사와 확인합니다.

  • 혈전 예방약(아스피린·와파린·DOAC) — 출혈 경향이 늘 수 있어 디오스민 계열도 모니터링.
  • 다른 혈관수축제(코감기약 슈도에페드린 등) — 페닐레프린 외용제와 병용 시 혈압 상승.
  • 스테로이드 외용제 — 같은 부위에 동시에 장기간 바르지 않습니다.
치질약 종류 비교 — 치센·푸레파레이션H·안티치 어떻게 고르나 — 본문 보조 이미지

임산부·수유부·소아

⚠️주의

임신 후반기 치질은 흔하지만, 약 사용은 산과 의사와 먼저 상의합니다. 디오스민은 일부 국가에서 임신 중 처방 사례가 있지만 국내 표기상 임부 자료가 부족합니다. 외용제도 페닐레프린·국소마취제 흡수 가능성 때문에 자가 사용보다 진료를 권장합니다. 소아는 치질 자체가 드물어 자가 약 사용보다 진단이 우선입니다.

약과 함께 — 재발을 줄이는 생활 교정

약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치질은 변비·오래 앉기·과음·임신·출산 같은 생활 요인이 큽니다.


  • 변기에 5분 이상 앉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들고 들어가면 늘어집니다.
  • 식이섬유 25g 이상 + 물 1.5L 이상. 변이 너무 단단해 힘을 주는 습관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좌욕 — 따뜻한 물에 10~15분, 1일 1~2회. 통증·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 자료가 일관되게 있습니다.
  • 장시간 앉아 일하면 1시간마다 일어나 걷거나 도넛 방석으로 압력을 분산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응급 신호 — 즉시 의료 도움 요청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약 사용을 멈추고 병원에 갑니다.

  • 변기를 빨갛게 적실 정도의 다량 출혈, 어지러움 동반.
  • 덩어리가 빠져나와 다시 들어가지 않거나 색이 검게 변함(혈전성 외치핵·감돈치핵 의심).
  • 발열·고열, 항문 주위가 부어오르며 화끈거리는 통증(농양 의심).
  • 일주일 이상 약을 써도 출혈·통증이 그대로.
  • 40세 이상에서 새로 시작된 항문 출혈은 대장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FAQ

A. 디오스민 경구약은 1~2주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외치핵의 즉각적인 통증·부종은 외용 연고·좌제를 병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한 가지로 일주일 써도 변화가 없으면 진료를 받습니다.
A. 안쪽 점막까지 닿아야 하면 좌제, 항문 입구·바깥쪽에 부종·가려움이 두드러지면 연고가 적합합니다. 의사 진료에서 위치를 확인한 뒤 골라야 가장 정확합니다.
A. 치질 자체를 일으키는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충혈·자극을 늘려 출혈·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증상이 있는 동안은 줄이는 편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A. 경구약은 보통 1~2주 단위로 효과를 평가하고, 외용 혈관수축제(페닐레프린)는 7일 이상 연속 사용을 피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자가 약 연장 대신 진료가 우선입니다.
A. 항문 출혈은 치질 외에도 항문열창, 대장 용종·암,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 나타납니다. 특히 40세 이상에서 새로 시작된 출혈, 변 모양 변화,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대장내시경 평가가 필요합니다.
의료 면책
본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 행위나 전문가의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 또는 약사 상담을 권장합니다.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은 제품 설명서의 용법·용량을 따르십시오.
#치질약#치센#푸레파레이션H#안티치#디오스민#치핵